피부 문제는 우리 일상에서 자주 마주치는 고민 중 하나입니다. 그 중에서도 피지낭종은 많은 사람들이 경험하는 흔한 피부 이슈 중 하나입니다.
비록 피지낭종은 심각한 질병이 아니지만, 피지낭종을 앓고 계신 분들이라면 그 정보에 대해 사전에 인지하고 혹시 모를 이슈에 대해 미리 대비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피지낭종(=표피낭종) 이란 무엇인지, 피지낭종 원인 및 증상, 피지낭종 진단 및 치료, 피지낭종 예방을 위한 생활 습관 등에 대하여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피지낭종 이란 ?
표피낭종 이라고도 불리우느 피지낭종은 피부 아래에 생기는 종양을 의미합니다. 해당 종양은 동그란 원형으로, 크기는 작으면서도 단단하고 유동적입니다. 피지낭종은 오랜기간 동안 작은 형태로 유지될 수 있지만, 경우에 따라 점점 커지기도 합니다. 피지낭종은 아이보다 성인에게 흔하게 나타납니다.
피지낭종은 주로 얼굴, 목, 가슴, 등, 귀 등에 생기며, 크기는 작게는 밀알만 하기도 하고, 크게는 밤톨만 하기도 합니다. 피지낭종은 대부분 양성이지만, 드물게 악성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또한 피지낭종은 모든 연령대에서 발생할 수 있지만, 10대에서 30대 사이의 성인에게 가장 흔하게 발생합니다. 남성보다 여성에게 더 많이 발생합니다.
피지낭종 원인
피지낭종은 모낭 입구가 피부에 의해 막히거나 표피 세포가 떨어져 나와 피부 깊숙이 증식할 때 심상성 여드름(심상성 여드름은 주로 피지 분비가 많은 부위인 얼굴이나 목, 등, 가슴에서 발견)이 있는 사람에게서 발생합니다.
이 세포는 낭종의 벽을 형성하고 노란색의 케라틴 이라 불리우는 물질을 분비하여 낭종을 채웁니다. 낭종 벽이 파열되면 각질이 주변 피부로 방출되어 자극과 염증을 유발합니다.
피지낭종 증상
피지 낭종은 피부의 거의 모든 부위에 발생할 수 있습니다. 피지 낭종은 직경이 1cm에서 5cm입니다. 중앙에 면포처럼 생긴 구멍이 있으며, 이 구멍을 짜게 되면 악취가 나는 치즈 같은 물질이 나옵니다.
이 물질은 지방질 및 연화된 각질입니다. 보통 얼굴, 목, 귀 근처에 나타납니다. 가드너 증후군 또는 기저 세포 암종 증후군이 함께 동반 된 경우에는 다량의 낭종이 호발 부위 외에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피지 낭종은 일반적으로 증상이 없지만 때때로 2차 감염이 발생하면 딱딱하고 붉어지고 부어 오를 수 있습니다. 낭종은 비교적 천천히 자라는 경향이 있으므로 크기가 커지기 전에 수술로 제거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피지낭종 진단
피지 낭종의 진단은 의사가 눈으로 환자의 상태 및 종괴를 검사하면 낭종 여부를 진단할 수 있습니다.
피지낭종 치료
피지 낭종은 염증이 있거나 보기 흉하지 않는 한 치료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염증성 낭종은 피부를 작게 절개하여 내용물을 배출하고 낭종 벽을 형성하는 껍데기를 제거하여 치료할 수 있습니다.
낭종 주변의 피부에도 염증이 있으면 항생제로 치료할 수 있습니다. 매우 드물게 낭종 벽에 저등급의 비 악성 편평 세포 암종이 발생할 수 있지만 낭종으로 인한 발암성은 거의 없다고 보면 됩니다.
피지낭종 VS 지방종 차이점
피지낭종과 지방종은 피부에 생기는 낭종이지만, 그 원인과 특징이 다릅니다.
피지낭종은 피지선과 모낭이 막히면서 피지와 각질이 쌓여 생기는 낭종입니다. 주로 얼굴, 목, 가슴, 등에 생기며, 크기는 작게는 밀알만 하기도 하고, 크게는 밤톨만 하기도 합니다. 피지낭종은 대부분 양성이지만, 드물게 악성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지방종은 지방세포가 과다 증식하면서 생기는 낭종입니다. 주로 목, 어깨, 팔, 허벅지 등에 생기며, 완두콩 크기부터 밤톨 크기 까지 다양합니다. 피지낭종과 마찬가지로 지방종은 대부분 양성이며, 악성으로 발전하는 경우는 매우 드뭅니다.
피지낭종과 지방종은 모두 만져보면 단단하고 움직이지 않습니다. 그러나 피지낭종은 염증이 생기면 붉게 변하고 통증이 있을 수 있습니다. 지방종은 염증이 생기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피지낭종과 지방종은 모두 의사의 진단을 통해 정확히 구별할 수 있습니다. 피지낭종과 지방종은 대부분 자연적으로 없어지지만, 크기가 크거나 통증이 있거나 미용상 문제가 되는 경우에는 수술로 제거할 수 있습니다.
피지낭종 예방을 위한 생활습관
피지낭종은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는 피부 질환이지만, 생활 속 건강한 습관을 통해서 예방할 수 있습니다.
○ 피부를 청결하게 유지합니다.
피부를 청결하게 유지하면 피지와 각질을 제거하여 피지낭종이 생기는 것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하루에 2번, 아침과 3) 저녁에 따뜻한 물로 피부를 씻고, 피지분비를 촉진하는 화장품은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 과도한 피지 분비를 방지합니다.
과도한 피지 분비는 피지낭종의 발생을 증가시킬 수 있기 때문에 피지분비를 조절하는 약을 복용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피부 손상을 예방합니다.
피부를 긁거나, 짜는 것은 피지낭종이 생기는 것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피부를 긁거나, 짜는 등의 자극적인 행동을 주의하고, 피부가 손상된 경우에는 즉시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 면도 후에는 면도 부위를 소독합니다.
면도 후에는 알코올이나 티트리 오일로 면도 부위를 소독하여 피부 감염을 예방합니다.
○ 꽉 끼는 옷을 피합니다.
꽉 끼는 옷은 피지분비를 증가시키고, 피부 손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꽉 끼는 옷을 피하고, 통기성이 좋은 옷을 입는 것이 좋습니다.
이상으로 피지낭종(표피낭종) 이란 무엇인지, 피지낭종 원인 및 증상, 피지낭종 진단 및 치료, 피지낭종 예방을 위한 생활 습관 등에 대하여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피지낭종은 목숨을 위협하는 심각한 질환도 아닐 뿐더러 치료가 가능한 질환이기도 하니 큰 걱정보다는 꾸준히 지켜보면서 빠른 대처가 필요할 경우 가까운 병원에 내원하여 정확한 진료를 받아보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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