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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삶

수제비 한그릇

오늘은 오랜만에 점심 때 밖으로 나가 수제비 한그릇을 먹었습니다. 평일은 항상 집에서 점심을 해결하다가 오랜만에 밖에서 점심을 먹으니 그 나름대로 힐링이 되는 기분이었습니다.

 

맛있는 수제비와 매콤한 겉절이까지 뚝딱 한그릇 한 후에, 근처에 있는 카페에 들러 시원한 커피 한잔을 샀습니다.

 

점심 후에 카페에서 커피 한잔도 오랜만에 누려보는 사치였습니다. 직장인 시절, 정말 바쁜 시기에는 점심 먹을 시간도 없이 쫓기듯 밥을 먹거나 혹은 점심을 건너뛴 적도 있었습니다.

 

지금에서 그때를 되돌아보면 참 치열하게 살았다싶으면서도 밥 한끼 편하게 못먹었던 스스로가 짠하기도 하고 그러네요.

 

그때 당시에는 힘든 순간도 많았는데, 시간이 지나니 이렇게 추억으로 남았습니다.

 

지나간 시간은 되돌릴 수 없는 걸 잘 알고 있기에, 지금의 하루하루를 더욱 충만하게 보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