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글에서는 오십견 증상 및 치료방법 등에 대하여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오십견 이란 어깨 관절을 둘러싼 조직이 염증으로 인해 굳어져 어깨의 움직임이 제한되는 질환입니다. 오십견은 흔히 50대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오십견'이라는 이름이 붙여졌지만, 40대, 60대에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오십견의 원인은 정확히 밝혀져 있지 않지만, 노화, 외상, 과도한 운동 등이 원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렇다면 오십견 증상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오십견 증상
오십견 증상은 다양하지만 크게 5가지로 분류해 볼 수 있습니다.
1. 어깨 결림
가장 대표적인 오십견 증상은 어깨 결림입니다. 어깨가 결리는 상태가 악화되면 통증이 감소하거나 뻣뻣함이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오십견의 주요 증상은 근육의 팽팽함, 압박감, 긴장감입니다. 이러한 증상이 있을 때 어깨 스트레칭으로 어깨 주변 근육을 풀어주면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2. 강직성
오십견에 걸리면 시간이 지남에 따라 통증이 심해지고, 팔을 들어 옷을 입거나 물건을 잡는 것이 고통스럽고 불가능해 질 수 있습니다. 특히 움직이면 발생하는 통증 때문에 대부분의 환자들이 어깨의 움직임을 최소화하는데 이러한 현상이 어깨의 상태를 더욱 악화시키는 악순환을 만들 수 있습니다.
3. 불에 타는 듯한 통증
오십견을 앓으면 간혹 불에 타는 듯한 극심한 통증을 느낄 수 있습니다. 50세 이상의 환자에게서 주로 나타나는 증상이며, 만약 본인이 50세 이상이고 별도의 외상 없이 오랜시간 팔이 타는듯한 혹은 찔리는 듯한 통증이 느껴진다면 오십견 증상을 의심해 봐야 합니다.
4. 팔을 뒤로 뻗을 때 통증
팔을 뒤로 뻗을 때 통증을 느끼는 이유는 어깨 관절을 둘러싸고 있는 관절낭이 염증으로 인해 두꺼워지고 좁아지기 때문입니다. 이로 인해 어깨 관절의 움직임이 제한되고, 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빗질을 하는 동작이 힘들거나, 팔을 뒤로 돌리는 화장실 뒷처리가 어렵거나, 뒷짐지는 자세에서 통증을 느끼거나, 여성의 경우 브래지어 착용이 어렵거나, 팔을 뒤로 뻗어 물건을 집기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5. 야간 통증
특히 야간에 어깨 통증이 심해지는 것도 주요 오십견 증상 중 하나입니다. 예를 들어 누워있는 자세일 때 통증과 불편감이 더해지거나, 통증이 있는 어깨쪽으로 돌아눕기가 힘들거나, 수면 중에 통증으로 인해 깨거나 등이 있습니다.
오십견 원인
오십견의 정확한 원인은 알려져 있지 않지만, 다음과 같은 요인들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나이: 오십견은 주로 50~60대의 중년층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여성: 여성이 남성보다 오십견에 걸릴 위험이 높습니다. 특히 여성은 남성보다 호르몬의 변화가 심한데, 폐경 후 에스트로겐 수치가 급격히 감소하며, 이로 인해 뼈와 연골이 약해지고 오십견이 발생할 위험이 높아집니다.
○ 외상: 어깨 관절에 외상을 입은 경우 오십견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과도한 사용: 어깨 관절을 과도하게 사용하면 오십견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당뇨병: 당뇨병 환자는 오십견에 걸릴 위험이 높습니다.
○ 갑상선 질환: 갑상선 질환 환자는 오십견에 걸릴 위험이 높습니다.
○ 류마티스 관절염: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는 오십견에 걸릴 위험이 높습니다.
오십견 치료방법
오십견의 치료는 개인별 증상의 정도와 기간에 따라 다를 수 있으며, 일반적으로 약물 치료, 물리 치료, 수술을 통해 치료합니다.
○ 약물 치료: 통증과 염증을 줄이기 위해 진통제, 소염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 물리 치료: 어깨 관절의 운동을 돕고 움직임을 개선하기 위해 물리 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 수술: 증상이 심하거나 약물 치료와 물리 치료로 호전되지 않는 경우 수술을 받을 수 있습니다.
오십견은 시간이 지나면 자연적으로 치유되는 경우도 있지만, 증상이 심하거나 오래 지속되는 경우 치료가 필요합니다.
오십견 예방법
오십견의 예방을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생활습관을 지키는 것이 좋습니다.
○ 규칙적인 운동: 규칙적인 운동은 어깨 관절의 유연성을 유지하고, 염증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 과도한 스트레스를 피하기: 스트레스는 어깨 관절에 무리를 주어 오십견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기: 올바른 자세는 어깨 관절의 부담을 줄이고, 오십견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 어깨 관절에 무리가 가는 활동을 피하기: 어깨 관절에 무리가 가는 활동은 오십견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어깨 관절을 주무르지 않기: 어깨 관절을 주무르면 염증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 균형 잡힌 식단을 섭취하기: 균형 잡힌 식단은 뼈와 관절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 금연과 음주를 피하기: 금연과 음주는 뼈와 관절을 손상시키고, 오십견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상으로 오십견이란 무엇인지 오십견 증상 및 원인, 오십견 치료방법 및 예방법 등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았습니다.
최근 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성인 10명 중 8명이 ‘건강관리’를 위해 운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지난 2008년 대비 약 20% 가량 늘어난 수치이지만, 정작 자신에게 맞는 운동법을 알고 실천하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다이어트와 몸매 관리를 위한 운동 열풍이 불면서 잘못된 운동 방법이나 무리한 운동으로 인해 부상을 입는 경우도 늘고 있습니다. 실제로 한국소비자원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헬스장 등에서 입은 부상 사례는 모두 1천832건으로 전년대비 무려 233%나 급증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보다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운동할 수 있을까? 정답은 바로 '예방’입니다. 아무리 좋은 운동이라 할지라도 본인의 몸 상태를 고려하지 않고 무작정 시작하면 오히려 독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전문가들은 평소 생활습관 및 식습관 개선을 통해 꾸준히 체력을 길러주는 것이 가장 좋다고 조언합니다. 또한 유산소운동과 근력운동을 병행하여 신체 밸런스를 맞춰주고, 유연성을 기를 수 있는 스트레칭을 틈틈이 해주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오십견은 어깨 관절의 불편함으로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초래할 수 있으며, 증상이 심하거나 오래 지속되는 경우 장기간의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다만 위와 같은 건강한 생활습관을 지켜나가면 충분히 예방 가능한 질환이니 꾸준한 건강관리가 기본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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