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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삶

틱장애 증상 원인 치료방법 총정리

이번 글에서는 틱장애 란 무엇인지, 틱장애 증상 및 틱장애 원인, 틱장애 치료방법까지 자세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틱장애 란?

틱장애는 신경발달 장애의 일종으로, 갑자기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소리나 움직임을 의미합니다. 틱장애는 크게 운동 틱과 음성 틱으로 나뉩니다. 운동 틱은 눈 깜박이기, 고개 흔들기, 어깨 들기, 코 찡그리기, 혀 내밀기, 손뼉치기, 발차기 등과 같은 신체적 움직임입니다. 음성 틱은 헛기침, 코골이, 신음소리, 괴성, 욕설 등과 같은 소리입니다.

 

틱장애는 보통 3~10세 사이의 어린이에게서 처음 나타나며, 사춘기까지 지속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정확한 원인은 아직 완전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의 복합적인 작용으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틱 장애는 치료가 가능한 질환입니다. 약물 치료와 행동 치료를 통해 틱 장애를 개선할 수 있으며, 약물 치료는 틱 장애의 증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행동 치료는 틱 장애를 유발하는 스트레스 요인을 줄이고, 틱 장애를 조절하는 방법을 배우는 데 도움이 됩니다.

 

틱 장애는 어린이의 성장과 발달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질환이기 때문에 만약 틱 장애가 의심되는 경우, 조기에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틱장애 증상

앞서 설명드린 것처럼 틱은 운동틱과 음석틱, 크게 2가지로 나눌 수 있으며 그에 따른 증상도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구체적인 틱장애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운동 틱장애 증상

눈 깜박임
고개 흔들기
어깨 들기
코 찡그리기
혀 내밀기
손뼉치기
발차기
몸을 던지기
소리를 지르기
침을 뱉기

 

 

○ 음성 틱장애 증상

헛기침
코골이
신음소리
괴성
욕설
말을 중간에 끊기
거꾸로 말하기
빠르게 말하기
말을 웅얼거리는 소리
말을 끄덕거리는 소리

 

 

틱장애 원인

틱장애는 복잡한 신경 발달 질환으로 근본적인 원인은 다양할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틱장애 원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유전적 요인
유전학은 틱 장애에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일부 연구에 따르면 특정 유전자 돌연변이와 변이가 틱 장애를 유발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래서 틱 장애는 가족력이 있는 경우가 많으며, 가족 중 한 명이 틱 장애가 있는 경우, 자녀가 틱 장애를 가질 확률은 약 5배 정도 높다고 합니다.

 

 

틱 장애의 발병에 영향을 미치는 유전자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몇 가지 유전자들이 후보군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DRD4 유전자와 COMT 유전자는 틱 장애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DRD4 유전자는 도파민 수용체를 조절하는 유전자이고, COMT 유전자는 도파민을 분해하는 유전자입니다. 틱 장애가 있는 사람은 이러한 유전자의 변이가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2. 신경전달물질 불균형
도파민 및 세로토닌과 같은 신경전달물질의 불균형은 뇌의 운동 조절에 영향을 미쳐 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3. 비정상적인 뇌 구조
기저핵 및 전두엽 피질과 같은 특정 뇌 영역의 구조적 이상은 틱 장애와 관련이 있습니다.

 

※ 기저핵 이란? 기저핵은 대뇌피질(Cerebral cortex), 시상(Thalamus), 뇌간(Brainstem), 그리고 다른 여러 뇌 부위들과 강하게 상호연결되어 있습니다.

 

 

또한 기저핵은 수의운동(=대뇌피질을 꼭 거쳐야하는 운동)의 조절, 절차상학습, 이갈기와 같은 습관, 눈의 움직임, 인식, 감정을 포함한 많은 기능들과 관련이 있습니다.

 

4. 환경적 유발 요인
중요한 발달 시기에 감염이나 독소와 같은 환경적 요인에 노출되는 것은 틱 장애에 취약한 개인의 틱 장애 발병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5. 태아기 영향
산모의 스트레스나 감염과 같은 임신 중 요인은 태아의 뇌 발달에 영향을 미치고 틱 장애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6. 어린 시절의 트라우마
어린 시절에 신체적, 정서적, 성적 학대 등 트라우마를 경험하는 것은 경우에 따라 틱의 발달과 관련이 있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2012년 미국의 한 연구에 따르면, 어린 시절에 신체적 학대를 경험한 사람은 틱 장애의 위험이 2.5배 높았습니다. 또한 2013년 미국의 또 다른 연구에 따르면, 어린 시절에 성적 학대를 경험한 사람은 틱 장애의 위험이 3.5배 높았습니다.

 

어린 시절의 트라우마는 틱 장애의 원인 중 하나이지만, 모든 사람이 어린 시절의 트라우마를 겪은 후 틱 장애를 겪는 것은 아니라는 점에 유의해야 합니다.

 

 

7. 연쇄상구균 감염
연쇄상구균 감염, 특히 연쇄상구균 인두염은 틱(PANDAS)을 포함한 소아 자가면역성 신경정신질환의 발병과 관련이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연쇄상구균은 흔한 세균 감염으로, 목의 통증, 발열, 발진, 피로, 식욕 부진 등의 증상을 유발합니다. 연쇄상구균 감염은 틱 장애를 유발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연쇄상구균 감염을 앓은 후 틱 장애가 발생하는 경우를 "후유증성 틱 장애"라고 합니다. 후유증성 틱 장애는 흔하지는 않지만, 틱 장애의 원인 중 하나로 알려져 있습니다.

 

 

8. 자가 면역 반응
신체의 면역 체계가 뇌를 잘못 공격하여 특정 자가 면역 질환에서 염증을 일으키고 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9. 스트레스와 불안
스트레스와 불안은 특히 이미 틱 장애에 취약한 개인의 경우 기존 틱을 악화시키거나 새로운 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10. 약물 남용
각성제나 약물과 같은 특정 물질의 사용은 일부 개인에게 틱을 유발하거나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11. 심리적 요인
강박 성향이나 정서 조절 장애와 같은 심리적 요인이 틱 장애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틱 장애는 단일 원인보다는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에 유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관리를 위해서는 의료 전문가의 종합적인 평가가 필요합니다.

 

 

틱장애 치료방법

틱장애 치료방법은 크게 약물 치료, 행동 치료, 신경 수술의 3가지 유형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 약물 치료
약물 치료는 학교와 지역사회에서 아이의 기능 수준에 따라 결정해야 합니다. 자녀의 틱이 학교 성적에 영향을 미치고 또래 친구들로부터 놀림을 받는다면 약물 치료를 고려해야 합니다.

 

약물 치료는 틱을 조절하는 데 상당한 효과가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뚜렛 증후군과 만성 틱에는 약물 치료가 선호되지만, 덜 심한 일과성 틱에는 비약물적 치료가 권장됩니다. 약물 치료는 보통 약 1년에서 1년 6개월동안 지속되며 증상이 조절되면 중단합니다.

 

 

○ 행동 치료
틱장애 및 뚜렛 증후군에 사용되는 행동 치료에는 습관 변화, 이완 훈련, 자기 관찰 등이 포함됩니다. 행동 치료 중에 아이에게 직접 가르칠 수 있는 습관 변화 기술은 다음과 같습니다.

 

틱이 시작되기 전에 이전의 감각 자극을 감지하는 능력. 이는 보통 10세 이후에 가능하며, 틱이 나타나기 전에 어떤 감정을 느꼈는지 자녀에게 직접 물어봄으로써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고개를 뒤로 젖히는 운동 틱이 있는 경우 고개를 일부러 숙이게 하는 등 틱에 대한 상반된 반응을 연습하게 합니다.

 

 

이때 틱을 한 동일한 근육을 사용하지 않고, 아이가 편안하게 느끼는 다른 행동(눈 감기 등)으로 대체할 수 있습니다. 훈련은 일주일 동안 매일 정해진 시간에 실시해야 하며, 가족 모두가 이를 인지하고 격려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 가족 교육
가족 구성원은 틱을 자세히 관찰하되 틱 자체를 무시하는 태도를 보이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자녀의 틱에 대한 부모의 걱정은 문제가 될 수 있으므로 조절해야 합니다.

 

틱 자체보다는 틱으로 인해 자녀가 생활에 지장을 받지 않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지에 대해 훨씬 더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틱으로 인한 불안을 줄이기 위해 자녀가 해야 할 일의 양을 줄이는 것은 적절하지 않으며, 자녀가 스스로 불안을 관리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도록 도와야 합니다.

 

이상으로 틱장애 란 무엇인지, 틱장애 증상 및 틱장애 원인, 틱장애 치료방법까지 상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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